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수소차 점검 전북 방문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1/19 [19:33]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수소차 점검 전북 방문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1/19 [19:33]

 

 

전북도는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지난 17일 완주산업단지(일진복합소재, 현대차 전주 공장)을 방문해 전북지역 수소차 확산 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경제수석의 이번 현장방문은 작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발표(2019.1.17)이후 1주년이 되는 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지난 1월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2040년 국내 수소차 누적 보급 290만대, 수소충전소 1,200개소 등 장기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날 방문은 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대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수소차 업계의 애로사항 등 개선사항은 무엇인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리였다고 도는 강조했다.
이 수석은 이날 수소차 수소저장용기를 생산하는 ‘일진복합소재’를 방문했다.
일진복합소재는 국내 유일의 수소차용 고압(700bar) 수소저장용기를 생산하는 업체로서 세계적인 수준의 성능, 안전성을 가진 수소저장용기를 통해 수소차 국내 확산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이 경제수석은 수소버스를 생산하는 현대차 상용차 공장을 찾았다.
연간 4만대 이상의 트럭?버스 등 상용차를 생산하는 현대차 상용차 공장은 국내 최초로 CNG버스를 개발(1998)했고 현재 전기버스와 함께 수소버스를 생산 중이고 올해 수소트럭도 생산 수소 상용차 생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양산하고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차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발하고 투자해 온 여러분 덕분이라”면서“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수소차 산업이 나아가는 길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 우범기정무부지사는 간담회에서“전북의 상용차 부품기업이 미래 먹거리인 수소상용차 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현대차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전북은 전국 최대 상용차 생산지의 강점을 살려 친환경자동차 산업과 수소차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수소버스, 수소트럭, 건설기계 등의 확산 및 관련 생태계를 적극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이날 간담회 내용을 앞으로 수소차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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