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진에코텍, 음식물 소멸기 기술개발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1/21 [16:47]

(유)원진에코텍, 음식물 소멸기 기술개발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1/21 [16:47]


일본제품에 비해 악취, 침출수, 소음 등을 개선한 음식물 소멸기 기술을 개발했다.
(유)원진에코텍은 21일 완주 봉동산단에 위치한 사무실 일원에서 전북도의회 강용구 위원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남우 청장,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 등을 비롯한 지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물소멸기 기술개발 공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침출수, 소음 등을 완벽하게 개선한 음식물 소멸기 기술개발 제품에 대한 이번 공개 시연회는 홍보영상 상영, 업체 경과보고 및 기술 설명, 현장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원진에코텍은 지난 2012년부터 유기성폐기물 소멸기 개발을 시작해 연구진의 노력과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냄새 없는 완전탈취 제품(DAO 100)을 지난 2017년 개발 완료했다.


음식물찌꺼기를 잔존물 2%이내로 소멸시키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폐가축(돼지, 닭, 오리의 죽은 가죽)도 20시간 이내에 털 하나 남지 않고 완전 소멸시키는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제품의 품질을 고객으로부터 평가 받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유명 호텔 등을 비롯해 식당·대형 마트 등에 설치·시행한 결과 악취로 인한 단 한 번의 민원발생도 없었으며, 최근 설치·시연한 제주도 동부축산(2만마리 돼지 사육)에서는 폐사돈과 돈분 1t을 완전 분해한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미생물에 의한 분해·소멸 시스템 DAO 100은 지난 2018년 음식물처리기용 탈취장치로 특허등록(제10-1896244) 및 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복합악취 시험성적과 함수율 시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의회 강용구 위원장은 “음식물 쓰레기는 각종 악취, 폐수 발생 등 환경 및 사회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전북의 이런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므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원진에코텍 윤기식 기술 대표는 “DAO 100은 세계 최고라 일컫는 일본 제품에 비해 악취와 침출수 면에서도 월등하고 월 전기료도 40%미만이며 가격 또한 절반가격”이라며 “기술 성공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했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로터 실증 연구개발 사업을 발굴해 그 동안 음식물쓰레기 분해용 혼합균주 DB구축 및 현장 적용기술 개발을 통해 분해된 고농축 액상 및 분말 제형화로 난방용 펠렛 연료화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며 “이러한 연구 결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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