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축산농가 해충퇴치기 배정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0/04/20 [23:47]

부안 축산농가 해충퇴치기 배정

새만금일보 | 입력 : 2010/04/20 [23:47]

 


부안군보건소는 축산농가에 해충퇴치기 유문등을 설치해 주거환경과 가축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유문 등을 총 354농가에  776대를 배정해 왔다. 올해 배정되는 대상 농가 선발은 부안군 전체 총900여 농가 중 전년도(’08~’09) 배정 가구 및 선정기준 적합하지 않은 축산농가 제외한 소20두, 돼지1,000두이상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환경친화적 방제기구인 유문등은 이산화탄소, 빛, 열을 이용하여 모기를 유인 퇴치 함으로써 환경오염이 전혀 없고, 매개모기로 인한 가축들의 면역력을 향상시킴으로 전염병 예방에 크게 한 몫을 하고 있다.

또 인위적인 작동이 필요 없고 한번 설치로 365일 사용할 수 있으며 광촉매 반응으로 실?내외 모기를 유인 퇴치하는 원리로 전기가 가설되어 있으면 어디서나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월 전기료는 700원정도 소요하면 포집통을 비우는 것 외에는 별도의 유지관리가  필요 없이 간단하여 특히 가축사육장으로부터 발생되는 모기 등 위생해충 구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방역활동은 면적이 광범할 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어 점차적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인 연막소독을 줄이고 앞으로 포충기와 같은 물리적 방제기구를 이용하거나 지역생태 환경 여건에 따라 방역약품 사용 등의 화학적 물리적 혼합 방제 방법을 이용한 친환경적이고 보다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계속해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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