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 높인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0/04/21 [00:39]

전주시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 높인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10/04/21 [00:39]

 

 


전주시 아파트 관리가 투명해질 전망이다.

시는 19일 아파트 관리를 투명하게 하기 위한 회계 감사제도와 각종 용역, 공사업체 선정 경쟁 입찰 방법, 아파트 동별 대표자 선출방식 개선 등을 국토해양부가 법령개정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개정되는 주요내용은 입주자 대표회장 및 감사와 동별대표자 등은 주민직선제로 선출하기 위해 자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자체 선관위는 시·군·구 선관위에 투·개표 관리 등을 의뢰할 수 있다.

또 관리주체가 다음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연도개시 1개월 전까지, 사업실적서와 결산서를 사업연도 종료후 2개월 내에 입주자대표회의에 제출해야 하며 관리비 집행감사는 자체감사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또는 입주자 등 10분의 1이상이 요구하는 경우 외부 회계감사를 의뢰할 수 있다.

아울러 입주자대표회의가 주택관리업자를 선정하거나 국토부가 고시하는 각종 공사 및 용역계약을 할 경우 경쟁입찰 공사 및 용역규모, 입찰방법 및 계약체결 방법 등을 고시예정해야 한다.

주택과 관계자는 "앞으로 개정안대로 시행될 경우 공동주택관리 분야의 제도개선이 대폭 이뤄져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투명성 확보 및 입주자 권익이 보호되고 그간에 나타난 문제를 해소하는 계기로 주거복지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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