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도내 전문가 ‘머리 맞대’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2/14 [09:17]

코로나19 대응 도내 전문가 ‘머리 맞대’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2/14 [09:17]

 

 

 

전국을 강타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전북도가 도내 감염병 전문가들과 경제분야 기관단체
들과 한자리에 모여 해법 모색에 나섰다.
도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감염병 전문가 4명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송하진지사를 비롯해 의료현장에서 도내 확진환자를 직접 치료했던 원광대학교 이재훈 교수, 전라북도 코로나19 대응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전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이주형 교수, 전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인 전북대학교 예방의학과 권근상 교수, 전북대학교 진담검사의학과 이재현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도내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전북도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메르스 등 지난 감염병 대응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현재 상황점검을 통한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전북도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에 있어서 의료분야의 애로사항 및 제안사항 등을 교환했다.
아울러 도는 이날 코로나19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도내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위한 경제단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관련 경제동향 정보 공유 및 이를 신속하게 타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지혜를 모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단계별 대응 방향으로 먼저 재정 조기집행을 활용한 단기 소비경제 활동 보완책을 강구해 소상공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 등 단기 소비 진작을 제시했다.
또한 경제 유관기관들과 소통기회 개설 및 피해 제조업체에 대한 손실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수출기업 대체 시장 공동발굴에 총력을 기울여 공공부문에 대한 신뢰감을 회복하는 한편 장기 경제성장 기반확충을 위한 민간부문과 투자촉진방안의 공동 발굴을 제시했다.
송하진지사는“이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전히 부족한 도내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장 전문가의 고견과 정보를 수렴해 도정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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