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도당, '코스트코' 익산 왕궁 입점 반대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4/09 [05:01]

정의당도당, '코스트코' 익산 왕궁 입점 반대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4/09 [05:01]

 

 

 

정의당 전북도당이 미국계 유통회사인 ‘코스트코’의 익산시 왕궁면 입점 추진을 반대하고 나섰다.

염경석·오형수 정의당 전주갑·을 후보 등은 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 왕궁에 코스트코가 입주하면 전북지역 중소상공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의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익산왕궁물류단지(주)는 45만여㎡에 이르는 면적의 물류단지를 조성해 코스트코를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4월 착공 예정이다.

코스트코의 유치를 추진하는 장소는 익산시 왕궁면에 위치한 호남고속도로 익산IC 입구다.

전북 모든 지역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요충지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당은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코스트코가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입주한다면 익산은 물론 전북 모든 중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최악의 경기상황을 보이고 있는 전북 소상공인들에게 치명타를 입힐 수밖에 없는 사업이다”고 지적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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