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6/01 [16:40]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에 나선다.
시는 1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2019년 연매출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의 0.8%를 사업주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2020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접수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경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2019년도 지원액보다 2억3,500만원이 늘어난 총 29억원을 투입해 약 9,000여 개의 사업장에 지원한다. 이는 전년도에 8,407개 사업장의 카드매출액 수수료로 26억6,500만원을 지원한 것보다 확대된 규모다.
신청대상은 전주시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연매출 3억원 이하 카드가맹점의 소상공인이다. 하지만 유흥ㆍ단란주점 등 향락업종이나 도박 및 성인용품 판매점, 폐업한 사업장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함께 2019년도 매출액 증빙서류, 2019년 카드매출액 증빙서류, 통장사본,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서류를 지참해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전주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자생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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