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감염주의 당부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6/02 [09:27]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주의 당부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6/02 [09:27]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올 들어 첫 검출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도내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조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특히 지난달 25일 채취한 해수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됐다고 밝혔다.
이 균은 해수 온도 18℃ 이상에서 균 활성도가 높아지며 여름철에 해수,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되는 호염성세균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이중 30~50%가 사망하는 치사율이 높은 3급 법정감염병이다.
증상은 평균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급성발열, 오한, 구토, 전신쇠약감, 설사, 하지부종 등의 증상을 동반한 출혈 및 홍반, 수포, 괴사 등 피부병변이 발생하고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한편 전북지역에서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익산시에서 발생한 가운데 전북도는 타 시군 확산방지를 위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전북농업기술원은 5월 31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익산의 사과 과수원 1곳 3.6ha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됐음을 알리고 확산방지를 위한 농가 준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는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에 의한 금지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이에 도는 발생 시군인 익산시에는 과원의 출입을 제한하고 인접된 시군인 전주, 군산, 김제, 완주를 발생 우려 시군으로 지정하는 등 권역별 대응강화방안도 마련했다.
이대기기자/daehop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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