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추가 확진자 속출 두 번째 사망자 발생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11/24 [17:31]

전북 추가 확진자 속출 두 번째 사망자 발생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11/24 [17:31]

 

전북지역에서 연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속출 하고 있는 한편 입원치료 중이던 60대 코로나 확진자가 사망한 가운데 전북도는 도내전역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에 맞게 보다 촘촘한 방역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특히 최근 4일간 누적 45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도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 조정했고 이에 따른 대응체계를 3가지 과제 중심으로 가동한다.

우선 도는 ‘중점, 일반 관리시설 현장점검 강화’를 위해 최소 표본을 10%에서 30%로 확대하고 시군과 합동점검을 확대한다.

도는 1.5단계 격상과정에서 취약점이 노출된 ‘병원급 의료기관, 음식점 대상 안전한 방역환경 조성’을 위해 의료진 행동수칙 준수여부, 방문객 관리수칙 준수여부, 동선분리, 환기시설, 청소환경, 검사실 등 적정관리여부에 나선다.

또 도는 방역 중점 음식점 특별점검의 경우 유명맛집, 관광지 및 등산로 주변 음식점과 유흥지역, 대학가, 주요상권 밀집우려지역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테이블간 1m거리두기,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음식 섭취 전후 마스크 착용여부 등을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도는 △타지역 방문 삼가 △모임 강력 자제 △방문. 모임시 3일간 따뜻한 거리두기 등 ‘도민 3대 수칙 실천 확산’을 위해 시군 홈페이지, SNS, 대형전광판 등 홍보 강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23일 밤과 24일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추가로 발생해 일일 발생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군산 8명(해외 1명 포함), 익산 6명, 전주 1명이다.

24일 오전까지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245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 19일 전북 18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0대·익산)가 24일 오전 11시21분께 폐렴증상 악화로 숨져 전북 2번째 코로나19와 연관된 사망자가 됐다.

‘원광대병원’발에 따른 확진자인 A씨는 지난 17일 원광대병원에 입원했고 확진 판정 이후 같은 병원 음압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이대기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