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정치권, 새만금 해수유통 촉구 잇따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2/23 [16:56]

도내 정치권, 새만금 해수유통 촉구 잇따라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2/23 [16:56]

 

 

새만금 해수유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도내 정치권에서 잇따르고 있다.

 

부안군의회는 23일 긴급 임시회를 개회해 ‘새만금 해수유통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상시적 해수유통이 반영되지 않은 것에 대한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해수유통 반영을 촉구했다.

 

부안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새만금 호 내 목표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2001년부터 지난해 까지 4조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으나 수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일부 구간은 6등급까지 악화됐다"며 현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최근 해수유통이 한 차례에서 두 차례로 늘어나며 악취와 오염이 줄어들었음과 국내외 간척사업 선진사례를 통해 해수유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새만금 수질악화로 매년 어획량 감소와 물고기 떼죽음이 반복돼 부안 어민들의 생계가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새만금 기본계획에 해수유통 반영 △수질오염 방지대책 수립 △수질 개선을 위한 범정부 T/F팀 구성·운영 등을 강력하게 촉구·건의했다.

 

건의문을 대표발의 한 이한수 의원은 “담수화를 전제로 한 수질 개선 사업은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으며 그 과정에서 우리 어민들의 피해만 늘어났다.”고 말하며 “지역주민에게 바다를 돌려주고 친환경적인 새만금 개발을 위해 즉각적인 해수유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해수유통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원도 이날 전북도청 앞에서 ‘새만금 해수유통을 정책적으로 명시해 줄 것’을 요구하며 1인 피켓시위에 나섰다.

 

김 의원은 “현재 새만금호의 수질은 물고기가 제대로 살 수 없는 5급수 내지 6급수로 최악의 수준이다”며“새만금호 수질개선과 생태계복원 문제해결을 위해 해수유통을 즉시 실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최근 환경부가 새만금 수질용역 종합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담수화를 포기하고 해수유통을 시켜야만 수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발표했을 뿐 아니라 새만금 개발 방향이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그린뉴딜로 전환됐다”며 “청정 새만금과 성공적인 새만금 사업을 위해서라도 해수유통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새만금 해수유통은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의 염원이다”며 “정부와 송하진 도지사는 2025년까지 지켜볼 것이 아니라 새만금을 살리기 위해 새만금 해수유통을 정책적으로 명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1인 시위는 새만금기본계획변경(안)이 확정되는 24일까지 전북도청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용석 기자, 순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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