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트랙터에 ‘교통사고 예방’ 안전등 부착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3/08 [18:48]

경운기·트랙터에 ‘교통사고 예방’ 안전등 부착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3/08 [18:48]

 

 전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운기 등 농업기계의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료로 안전등을 달아준다.
 시는 이달 말까지 경운기나 트랙터를 보유하고 있는 5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등화장치(안전등)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교통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동서학동과 효자4동, 우아1·2동, 여의동 농가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한 시는 도로주행 농업기계에 저속차량표시등 또는 경운기방향지시등을 순차적으로 부착해 주기로 했다.

 시는 안전등 부착을 통해 다른 일반차량의 교통사고에 비해 사망위험이 7배가 높은 농업기계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330여 농가에 안전등을 달아줬다.

 황권주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서도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형섭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