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업 12월 기업경기전망 ‘비관적’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11/24 [16:25]

전북기업 12월 기업경기전망 ‘비관적’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11/24 [16:25]


도내 기업들은 11월 중 기업경기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원자재가격 상승과 인력난, 인건비상승, 내수부진 등이 이어지며 12월에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4일 발표한 ‘2021년 11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87→89)는 전월대비 2p 상승했고, 비제조업 업황 BSI(63→68)도 전월대비 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2월 전망에 대해서는 비관적이었다. 제조업 업황전망 BSI(89→87)는 전월 대비 2p 하락했고, 비제조업 업황전망 BSI(64→63)도 전월대비 1p 하락해 기업경기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의 매출 BSI는 11월 중 실적이 108로 전월대비 12p 상승했지만 12월 전망(101)은 전월과 동일했다. 채산성 BSI는 11월 중 실적이 80으로 전월대비 1p, 12월 전망(82)도 전월대비 2p 각각 하락했다.


자금사정 BSI는 11월 중 실적은 84로 전월대비 4p, 12월 전망(84)도 전월대비 3p 각각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30.5%), 내수부진(19.5%), 인력난?인건비 상승(16.2%)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전월과 비교 시 원자재가격 상승(22.4%→30.5%), 인력난?인건비 상승(15.2%→16.2%) 등의 응답 비중은 상승했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3.9%→11.0%), 내수부진(20.8%→19.5%) 등의 응답 비중은 하락했다.


비제조업 매출 BSI는 11월 중 실적이 81로 전월대비 7p 상승했고, 12월 전망(83)도 전월대비 9p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채산성 BSI는 11월 중 실적은 전월 5p 상승했고, 12월 전망(80)도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자금사정 BSI는 11월 중 77로 전월보다 2p 상승, 12월 전망(75)은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11월 중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19.1%), 내수부진(14.0%), 불확실한 경제상황(13.1%), 원자재가격 상승(10.8%) 순이었다./황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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