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형석 도의원“학생 등하교 교통비, 도와 교육청 지원해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3/02/02 [17:15]

진형석 도의원“학생 등하교 교통비, 도와 교육청 지원해야”

새만금일보 | 입력 : 2023/02/02 [17:15]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진형석의원(전주2)은 2일 제39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정당한 권리 실현을 위한 환경 조성은 기성세대의 의무”라면서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비를 지원해 전북형 청소년 교통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형석의원은“관련 법령 등에 따라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해당 지역의 지역교육장이 학교를 배정하고 있고 고등학교의 경우 전주, 군산, 익산 등 고교평준화 지역은 학생의 선호가 반영된다지만 추첨에 의한 반강제적 배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학생이 학교를 가깝게 이동하거나 멀리 가는 것은 학생의 선택이 아니다”라며 “도교육청이 근거리 배정을 위해 노력한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원거리 통학하는 학생이 발생하기 마련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형석의원은 “전북형 청소년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전북교육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통학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전북교육청이 교통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대기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