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된 '입찰정보' 앱은 이달 6일까지 다운로드 건수 4,666건을 기록하며, 비즈니스 카테고리 분야의 무료 다운로드 순위 23위(무료어플 3,071개)를 차지했다. 그동안 이용자들은 조달청 등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입찰정보를 인터넷에 접속해야만 확인이 가능했으나, 입찰정보 앱 서비스 개시 이후 하루 평균 1,400여건에 달하는 각종 입찰·낙찰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자유롭게 접근·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소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주요제품과 관심있는 업종을 최대 10개까지 복수로 선택해 검색할 수 있으며, 관심지역을 사전에 설정해 중소기업이 입찰가능한 지역의 입찰·낙찰 정보만을 볼 수 있도록 지역제한도 가능하다. 더욱이 사용자가 관심있는 품목 및 지역에 대한 맞춤정보를 설정해 놓으면, 한번의 터치로 원하는 입찰·낙찰정보를 바로 검색할 수 있는 맞춤정보 제공 기능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사용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입찰정보 앱을 다운받은 사용자들의 정보 및 편의성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과장' 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앱스토어 리뷰 코너에서 "사무실의 PC에서만 확인 가능했던 입찰 및 낙찰정보가 이동중에도 실시간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고, 야근을 하지 않아 좋다"고 했으며, 아이디 '개인사업자'는 "공공시장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에게 꼭 필요한 앱"이라고 평가했다.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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