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부도율 전월比 큰폭 하락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0/06/16 [21:49]

어음부도율 전월比 큰폭 하락

새만금일보 | 입력 : 2010/06/16 [21:49]

 

 

5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전북본부가 15일 발표한 '5월중 전북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도내 어음부도율은 전월대비 0.89%p 하락한 0.2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도금액도 26억7,000만원으로 전월(162억1,000만원)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 (주)동도가 발행한 당좌수표 중 (주)대한주택보증 보유분 126억원 지급과 관련, 고액의 특이부도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43억9,000만원→13억1,000만원), 제조업(14억6,000만원→9억4,000만원), 서비스업(2억9,000만원→2억4,000만원) 등 전 업종의 부도금액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전주(1.87%→0.25%), 익산(0.20%→0.14%), 정읍(0.06%→0.01%)의 어음부도율은 하락한 반면 남원(0.00%→0.47%), 군산(0.12%→0.14%)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5월중 도내 신규 부도업체수는 건설업(4개→0개), 서비스업(0개→2개) 등 4개로 전월(6개)에 비해 감소했으며, 신설 법인수는 123개로 전월보다 22개 감소했다.

 

/황성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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