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태권도 선수 '한자리'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0/07/05 [22:19]

전 세계 태권도 선수 '한자리'

새만금일보 | 입력 : 2010/07/05 [22:19]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개막식이 3일, 무주읍 반딧불체육관(돔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제2회 태권도공원배 태권도대회의 개회와 맞물려 더욱 성황을 이뤘다. 

 

각국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과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홍낙표 무주군수, 국기원 강원식 원장,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이대순 이사장,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김광호 위원장을 비롯한 전 세계 30개국 3,000여 명의 선수단 및 사범, 심판 등 태권도 관계자들과 무주군민들이 참석했으며, 태권 아리랑파티 공연이 식후 행사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주군 관내 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태권도시범단원들이 격파와 태권댄스 등 다채로운 시범공연을 펼쳐 각국 선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세계태권도인들이 태권도를 통해 마음과 기술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통해 태권도의 미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원동력이 다져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무주군은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개최지라는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쳐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4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전 9시부터 티롤호텔 대연회장과 무주리조트 카니발 홀 등에서 품새와 호신술, 시범 태권체조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4일에는 겨루기 세미나를 비롯한 반디랜드, 태권도공원전망대 등 무주군 명소 탐방, 그리고 태권도대회 대표자회의와 태권도공원 민자유치 설명회 등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5일에는 품새를 비롯한 겨루기와 격파 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며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쇼! 태권아리랑” 상설공연이 마련되는 것을 비롯해 반딧불이 신비탐사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에는 부안 새만금방조제 일대와 전주한옥마을 투어에 이어 무주읍 남대천변에서 낙화놀이를 관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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