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학생 '특별한 여행선물'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0/07/29 [23:30]

저소득 학생 '특별한 여행선물'

새만금일보 | 입력 : 2010/07/29 [23:30]

 

 

정읍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지난 27일 한부모가정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기차를 타고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하계수련회를 가졌다.

참가학생들은 정읍역에서 KTX를 타고 목포로 출발, 목포에서 근대역사관, 유달산, 자연사박물관등 목포의 문화유산을 찾아가는 시티투어을 가졌다.

특히 이날 정읍역 신월숙 역장은 철도문화체험열차 단체 예약과 점심을 지원, 훈훈함을 더했다.

 

학생들은 “KTX를 타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어 매우 기뻤고,  시티투어 해설사가 목포문화와 역사에 대해 지루하지 않게 설명해줘 유익했다”고 밝혔다.

또 “목포의 명소인 유달산에 올라 목포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던 것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후에도 한부모세대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 내 한부모 가정 자녀들이 소외되지 않음은 물론 꿈과 희망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하며 학업과 생활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광욱기자/hkw2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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