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여성영화인, 관객에 '섬세함' 선사한다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7/16 [08:17]

4명의 여성영화인, 관객에 '섬세함' 선사한다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07/16 [08:17]

21세기를 이끄는 당찬 여성들의 힘찬 메시지가 스크린을 통해 울려 퍼진다.

 

전주 디지털 독립 영화관 7월 독립영화 정기상영회에서는 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영화인들의 단편작품을 선보인다.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영화제를 통해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4명의 여성감독이 참여하는 이번 상영회는 강지이 감독의 '미친 김치'와 김지연 '이사하기 좋은 날', 임경희 '느낌이 좋아', 장미경 '홍시'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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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소녀의 뜨거운 감성을 담은 '미친 김치'를 비롯해 오래된 연인의 기약없는 이별을 이야기하는 '이사하기 좋은 날', 사랑을 알기엔 아직 어린 초등학생의 첫사랑 이야기 '느낌이 좋아',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죄책감에 몸부림치는 그녀가 두려움을 잊기 위해 떠나는 여행 길 '홍시' 등 다양한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은 여성들만이 표현할 수 있는 디테일한 감성이 묻어난다.

 

독립영화 정기상영회는 16일 오후 7시에 상영하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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