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화산체육관 광장에 친수광장을 조성, 특성화된 분수와 안정감 있는 휴식공간 및 다양한 볼거리 제공에 나섰다.

지난 3월에 착공해 조성된 화산체육관 친수광장은 바닥분수, 스크린분수, 캔들분수 등 3가지형태의 분수와 친환경소재의 원목으로 벤치를 겸한 플로어링 및 품격 있는 대리석 벤치를 설치하고 LED조명을 삽입한 가벽조형물 2개소를 설치해 고품격의 친수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39개의 분수로 설치된 바닥분수와 4m높이의 화강석으로 조성된 조형물에서 수많은 노즐을 통해 바닥으로 떨어지는 스크린분수는 어린이들이 물과 함께 어우러지는 재미난 물놀이장이 되도록 했으며, 32개의 노즐이 설치된 캔들분수는 길이 23m 2개소로서 물높이 50cm의 수변공간이 조성됐다.

또한 품격 있는 빛을 이용 별들의 속삭임과 친수와의 하모니로 연출해 상징조형물을 무대로 한 각종공연과 특별한 만남의 광장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지성 예술도시국장은 "앞으로 여러 형태의 친수광장을 더욱 확충해 나감으로써 많은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여유로운 도심속 쉼터의 휴식공간을 제공해 쾌적한 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말했다./최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