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포드림빌리지 개장

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7/21 [06:49]

웅포드림빌리지 개장

대중일보 | 입력 : 2009/07/21 [06:49]

 

        

    

농촌교육을 전담하는 농촌교육장이 익산 웅포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지난 17일 오전 웅포면 맹산리 서산동 마을에서는 지역 기관장과 농민, 흥왕초교 어린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포드림빌리지(대표 김영택) 개장식이 열렸다.
농촌교육장은 유치원과 초·중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현장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익산시에는 황등, 웅포, 삼기 등지에 4개의 농촌교육농장이 있다.
이번 개장식에서는 웅포 서산동 마을과 1사1촌을 맺은 흥왕초교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에 나섰다. 어린이들은 벼 육묘장 안에 마련된 실내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대나무 피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웅포드림빌리지는 올해 3월 농업기술센터에 추진한 농촌교육농장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 곳에서는 전통놀이를 비롯해 닭, 토끼, 염소 등 동물의 한살이 등을 보고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또 실내 물놀이장에서 물놀이, 대나무와 볏짚을 활용한 전통공예품 등 교과서에 나오는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노인들에게 무료 영화상영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교육농장을 학교교육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농장주들의 농장 운영 능력도 강화해 자연과 환경 교육의 장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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