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은 27일 지역 여성경제인들을 초청해 여성기업 지원방안에 대한 각종 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기업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포럼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여성경제인들은 '여성기업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여성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 등을 요청했다.

이에 전북조달청은 "소액구매시 여성기업 생산물품 우선구매를 권장하는 등 여성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09년 상반기 여성기업지원 실적은 739억원으로 이는 전년('08년 상반기 346억원)동기대비 213% 증가했다"며 "여성기업인들의 요구를 조달행정에 최대한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성남 전북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토록 하겠다"며 "전북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전북조달청이 될 수 있도록 여성경제인들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했다./황성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