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노인의 특성에 맞는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정비 및 경제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농촌건강 장수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상반기에도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즐겁고 신바람 나는 노년생활에 기여했으며, 이번 여름 농한기에는 어르신들이 체력증진을 통해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주 3회 2개월 동안 ‘어르신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이 고령화?부녀자화 돼 감에 따라 노인도 농업에 종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체조교실을 운영, 체력 증진을 통해 기운을 되찾고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촌건강 장수마을로 하서면 장신리 장신마을을 선정하고 지난 2007년부터 노후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도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특히 건강유지, 체력강화, 활력증진을 통한 재충전 및 사기앙양을 위해 농작업 피로회복 체조, 생활체조, 웃음치료 등 ‘어르신 건강체조 교실’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이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