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경쟁력 갖춘 연구모임 집중 지원
대중일보 | 입력 : 2009/06/04 [09:27]
순창군이 돈버는 농업ㆍ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경쟁력있는 품목별 연구모임 육성에 힘쓰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 우수 연구모임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1200여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21개 연구모임의 활성화를 통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네트워크 구축, 협동경영, 경쟁력 향상 등 활동이 우수한 흑비회, 배 등 2개 연구모임에 각 3,500만원씩 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 또 올해는 농산물가공, 한봉, 자연농업 연구모임 등 3개 연구모임에 각각 인센티브로 2,0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각 모임별 활성화를 촉진시키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연구모임 탄생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농산물 가공 연구모임 회장 박순남(63,여)씨는 “군에서 지원해 준 인센티브 사업비로 엿, 한과, 도라지 정과 등 친환경 농산물 가공품을 직접 만들어 판매해보니 지역특산물홍보는 물론 소득도 올릴 수 있어 일석이조다”면서 “이러한 인센티브 지원사업이 앞으로도 더욱 많이 확대돼 돈버는 농업이 정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목별 연구모임의 경쟁력을 높이고 집단지도를 통한 효율성과 전문성 향상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꾀하기 위해 앞으로도 과제교육과 현장교육등을 연중 실시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판매는 물론 지역대표 소득작목으로 브랜드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장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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