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역 도의원 선거 '최대 관심사'

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6/04 [09:30]

장수지역 도의원 선거 '최대 관심사'

대중일보 | 입력 : 2009/06/04 [09:30]

 

내년 6월 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둔 장수 지역에서 도의원 선거구 확정이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국회에서 인구가 많은 지역은 선거구를 늘리고 적은 경우 줄이는 개정 법안을 추진 중 이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지역구 시. 도의원 정수는 현행과 같이 그 관할 구역의 자치구. 시. 군마다 2인으로 하되 인구수가 해당 시. 도, 자치구. 시. 군의 평균 인구수의 100분의 42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1인으로 하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선거구가 2개로 나누어진 장수군의 선거구가 1개로 줄어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 졌다.  
개정안이 내년 선거 전까지 확정될 경우 현재 도의원 출마를 생각하고 있는 일부 뜻있는 인사들이 방향을 어디로 선회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2개 선거구로 나눠진 장수군에서는 선거를 1년 앞둔 시점에서 6-7명에 달하는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가 선거구 (장수읍. 번암면. 산서면)와 나 선거구 (장계. 천천. 계남 .계북)에서는 각각 현 도의원을 비롯해 3-4명의 이름이 자천타천 오르내리고 있지만. 추후 새로운 인물의 가세도 점쳐지고 있는 등 도의회 입성을 앞둔 인사들의 발걸음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반면 선거구가 단일선거구로 최종 확정될 경우 이들의 향후거취와 함께 대부분이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다는 것도 공천결정에 어떻게 작용 될지도 눈여겨볼 일로서 당선자의 수준이 곧 지역민의 의식수준을 결정 한다는 측면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다가오고 있다. /송병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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