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객실 이용한 전시로 색다른 재미 선사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8/20 [08:13]

호텔 객실 이용한 전시로 색다른 재미 선사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08/20 [08:13]

서신갤러리, 21일~23일까지 'AHAF' 참여

 

 

전주 서신갤러리가 전북 화단의 실력있는 작가들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그랜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아트페어(AHAF)'에 참여한다.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아트페어는 아시아의 미술계를 하나로 통합하고자 하는 결성 취지와 같이 지난해에는 동경 호텔 뉴 오타니에서 한국 홍콩 중국 대만 일본 5개국의 71개 화랑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바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AHAF는 아시아 5개국의 65개 화랑이 참여해 서울에서 모여 서로의 작품 성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신갤러리에서는 강용면 박인현 조영대 류재현 양순실 이일순 윤길현 김용수 작가 등을 초청해 이번 아트페어에 참여한다.

 

이번 아트 페어는 객실을 이용한 전시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일반적인 아트 페어의 화이트 큐브 안의 전시에 비해 호텔 객실을 이용한 전시는 침대 위에 놓여 진 그림, 욕조 안에 설치된 조각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된 작품들을 선보이며 예술품의 공간에 따른 변용을 즐기는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신갤러리 박혜경 관장은 "이번 아트페어에 참여함으로써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권에 서신갤러리 작가를 소개하고 교류를 촉진시켜 전북 미술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아시아 현대 미술의 흐름을 조망함과 동시에 색다른 아트 페어의 재미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수진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