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소통의 선두주자인 '블로거'를 위한 저작권 특강이 진행된다.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에서 마련한 '블로거를 위한 저작권 특강'이 20일 오후 7시 전주시민미디어센터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새로운 저작권법이 발효됨에 따라 어디까지가 창조이고 어디까지가 저작권 침해인지 애매한 기준으로 인해 블로거들은 고통 아닌 고통을 치르고 있다. 이에 이번 특강에서는 저작권법에 대해 알아보고 블로거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하는 대안적 활동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개정 저작권법의 내용 및 문제성과 문화관광부의 입장에 대한 비판, 디지털 환경과 저작권의 상관관계, 현행 저작권법의 근본적 문제와 공정이용 그리고 블로거는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강사로는 정보공유연대 IPLeft 운영위원,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이자 '디지털은 자유다'를 집필한 오병일 씨가 강의를 나선다.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5,000원.

/이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