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신종플루환자 10~20대 가장 많아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8/24 [11:11]

도내 신종플루환자 10~20대 가장 많아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08/24 [11:11]

집단생활.어학연수 등 적극적 활동력 원인

 

도내 신종인플루엔자 확진 환자 중 대부분은 10대 와 20대의 젊은 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도내 신종플루 확진 환자 63명을 비교해 본 결과 10대(23명)와 20대(28명)가 51명으로 81%를 차지했다.

30-40대는 6명이며, 50대 이상과 10세 미만은 각각 3명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확진 환자로 판명된 22명 중 4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환자가 모두 10대와 20대로 조사됐다.

이처럼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젊은 층에 집중된 것은 집단생활 등 환자와 접촉할 기회가 많고 어학연수와 외국여행 등 적극적인 활동력 때문인 것으로 보였다.

또 이들 환자 중 13명은 외국에 직접 다녀온 뒤 증세를 보였으며, 이들과 접촉한 가족 등 5명도 신종플루에 감염, 나머지 대부분은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지역사회 감염자로 추정됐다.

확진 환자는 남자가 39명으로 여자 24명보다 15명 많았다.

도 관계자는 "사람이 많은 장소는 되도록 피하고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재 확진환자 63명 중 41명은 완치 퇴원했으며 22명은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이석하기자/heyo4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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