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체들이 컴퓨터 공동 A/S망을 구축한 이후 공공기관의 수요가 증가함은 물론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공공기관의 중기 PC 구매비율이 지난해말 19.5%에서 올 7월 현재 27.7%로 8.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이 중기 PC 구매패턴이 크게 개선된 이유는 조달청의 대대적인 캠페인과 공공기관의 협조, 중기 '공동 A/S 망 구축'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리서치 전문기관 갤럽에 의뢰한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동 A/S 망 구축전 중소기업 A/S 평균 고객만족도가 보통수준인 63.4점에서 7월 현재 77.9점으로 무려 14.5점이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별 중기 구매비율을 살펴보면 국가기관 42.0%, 지방자치단체 39.2%로 전년 대비 각각 22.5%p, 7.2%p 증가했다.
반면 교육기관은 구매력이 가장 큰 고객이나 중기 PC 구매 비중이 17.9%에 불과하고 전년 대비 증가율도 4.1%p에 그쳤다.
조달청은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 PC 공급의 지속적 확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PC 교체시기가 도래한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협회 및 중소기업과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국 751개의 중소기업 PC 공동 A/S센터는 국번없이 1544-0880번이다.
/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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