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노인전용 작은도서관 개관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8/27 [11:58]

市 노인전용 작은도서관 개관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08/27 [11:58]

전주지역 열 번째 작은도서관 “큰나루 작은도서관” 이 지난 26일 개관식을 가졌다.


큰나루 작은도서관은 시 최초로 노인을 위한 도서관으로 독서테마교실·독서동아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인 노인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시에는 현재 10개의 작은도서관이 지역민에게 정보이용, 문화활동, 독서활동 등을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태평동 ‘맑은누리 작은도서관’, 서신동 ‘꿈이있는 작은도서관’이 9월 개관하게 된다.


또한 12월에 서곡문화관내 작은도서관까지 개관되면 작은도서관이 모두 13개소가 조성돼 지역민에게 가깝게 찾아가는 도서관의 역할이 더욱 충실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파트내 작은도서관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송천뜨란채아파트 도서관, 송천더블진흥파크 꿈나무 도서관, 송천주공2단지 작은행복도서관, 인후동 한신휴플러스 옹달샘 작은도서관 등 실제로는 17개소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송하진 시장은 "지역 곳곳에 위치해 공공도서관의 영역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센터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시는 본관인 완산도서관을 포함한 6개 공공도서관과, 17개의 작은도서관, 어린이도서관 1개소 등 연말까지 24개의 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 설계중인 평화도서관이 건립되면, 총 25개 도서관이 시민에게 제공된다.


또한 앞으로 동별 1개소 이상, 최소 33개의 도서관을 조성해 걸어서 10분이내에 도서관이 있는 생활속의 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큰나루 작은도서관은 덕진노인복지회관 3층에 179㎡ 규모로 4,000여권의 장서와 일반·아동열람실, 디지털자료실등을 갖췄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은 12시까지 전주시민 누구나 이용할수 있다.

/김선흥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