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남원 농특산물로!

산내 찰 곶감 · 춘향골 파프리카 등 저렴한 가격 대비 품질 우수

박영규 기자 | 기사입력 2013/02/06 [07:57]

설 선물 남원 농특산물로!

산내 찰 곶감 · 춘향골 파프리카 등 저렴한 가격 대비 품질 우수

박영규 기자 | 입력 : 2013/02/06 [07:57]

 

올해도 어김없이 민족 최대명절인 설이 찾아오고 있다.
매년 그러하듯 막상 설 선물을 고르자니 마땅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
대형마트도 가보고, 전통시장에서 발품을 팔아보지만 고민만 깊어진다.
주는 사람 부담 없고 받는 사람 기분 좋은 맟춤형 설 선물은 없을까.
바로 우리 농특산품이다. 우리 농특산품 선물은 FTA파고와 원자재 인상 등으로 힘든 농민들에게 큰 힘을 준다.
특히 지리산의 청정환경에서 재배되거나 만들어진 남원농특산품은 저렴한 가격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다.
설 선물로 제격인 남원의 농특산품을 찾아봤다.
 
△ 찰지고 당도높은 산내 찰 곶감
 
남원 산내면 덕동마을 찰곶감은 씨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하나만 먹어도 요기가
해결될 정도다.
청정 지리산의 해발 600m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과육이 찰지고 당도가 높다.
특히 덕동 곶감은 대봉시로 만들어 비타민, 칼슘, 당질 등이 풍부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숙취해소와 바이러스 감염 등에 저항성을 높여 겨울철 웰빙식품으로 적격이다.
가격은 선물용 10개들이 1박스에 1만5,000원이며, 20개들이는 3만원이다.
5-6만원대도 있으며 2개 이상 구매 시 배송비는 무료다.
*구입처: 덕신산장-산내면 덕동리 188-1(☎ 010-3681-3689, FAX 063-635-3688)
 
 
△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파프리카
 
춘향골 파프리카는 해발 500m의 운봉고랭지에서 생산돼 색상이 선명하고 엽육이 두껍고 맛이 감미롭다.
또 주야간 온도차가 커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국내외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춘향골 파프리카는 특히 베타나로틴, 비타민c 등 미네랄, 철분이 풍부한 고품질 웰빙농산물이다.
빨강, 노랑, 주황 등 빛깔이 고와 지난 2003년부터 일본에 전체 생산량의 50%를 수출하고 있다.
*제품규격 : 2.5Kg, 5Kg
*구입처: 남원운봉농협- 운봉읍 서천리 231(☎ 063-634-0101, FAX 063-634-0909)
 
 
△ 지리산 반달곰 사과
 
청정 지리산주변에서 생산되고 있는 지리산 반달곰 사과는 당도가 높고 빛깔이 고우며 과육이 단단하고 향이 진하다.
저장성도 뛰어나 오랫동안 맛을 즐길 수 있다.
품종은 홍로와 부사가 주류이며 9월 초부터 10월말까지 수확된다.
지리산반달곰 사과는 지리산의 청정환경과 고랭지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껍질 채 먹을 수 있다.
지난 2009년 러시아에 처음으로 수출돼 외국인 입맛도 사로잡고 있다.
*제품규격 : 5Kg, 10Kg, 15Kg
*구입처:운봉농협 :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 306 (☎ 063-634-0101, FAX 063-634-0909)
지리산농협 아영지점 : 남원시 아영면 청계리 94-5(☎063-625- 063-625-0422)
 
 
△ 춘향골 멜론
 
춘향골 멜론은 섬진강과 요천 주변 배수와 통풍이 잘되는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향이 독특하다.
남원시는 지난 2009년 멜론을 신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해 고품질 명품멜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0년 원예브랜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산기반 조성 및 유통·가공 등 종합처리시설을 갖췄다.
5월, 8월, 12월 연중 세 차례 출하하고 있다.
*제품규격 : 5Kg, 8Kg
*구입처 : 남원 원예농협 : 남원시 금동 418-1(☎ 063-620-3300, FAX 063-620-3330)
 
 
△  최고의 목공예품 남원목기
 
남원목기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 심산유곡에서 자란 물푸레나무를 재료로 만들어 독특한 문양과 은은한 향이 좋으며 내구성이 강하다.
장인의 정교한 솜씨를 거쳐 만들어진 남원목기는 최고의 지역특산품으로 명품 도자기에만 붙여졌던 ‘완’자를 붙여 ‘운봉완’으로도 불리운다.
남원목기의 종류는 대표적인 제기와 교자상, 찻상, 함지박 등이 있고 현대감각에 맞는 샐러드사발, 찻잔세트, 추어그릇, 캐릭터 어린이용 그릇 등 새로운 생활목기 제품들도 있다.
현재 유명백화점, 인터넷, 홈쇼핑을 통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구입처 : 남원목기사업협동조합 (☎ 063-626-9909, FAX 063-636-9748)
 
 
△  춘향고을 전통한과
 
한과 전문생산업체인 춘향고을 전통한과에서 만들고 있다. 
지리산 청정지역 남원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기법에다 정성을 들여 만들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2004년 농림부 전통식품 베스트 5 선발대회에서 한과 부문 전라북도 1위를 차지한바 있으며 2009년에 ISO9001인증 획득과 중소기업청에서 중소기업혁신 기업형 선정, 2010년 농림부로부터 전통식품인증을 받았다.
선물용 한과세트는 2만2,000원에서부터 22만원까지 10종이 있으며 우체국 쇼핑, 백화점, 마트, 인터넷 홈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다.
*구입처 : 춘향고을 전통한과  (☎063-635-1119)
 
 
△  남원의 전통명주 황진이?주몽
 
황진이주는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고품질의 국산 오미자와 산수유를 원료로 쌀과 누룩으로 빚는다.
붉은 색을 띠고, 약한 오미자 향에 신맛과 단맛이 조화를 이뤄 남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술이다.
황진이주(375ml, 13%)는 국세청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금상을 차지했고 농림부 한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대상과 함께 8명의 소믈리에가 최고의 전통주로 뽑아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주몽주는 일교차가 큰 고지대에서 자란 복분자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정(소주)을 사용하지 않은 100% 전통발효주로 부드럽고 복분자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순수 발효 복분자주다.
선물용 세트로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은 1만7,000원-5만원 사이다.
*구입처 : (유)참본 (☎ 063-625-5050, FAX 063-625-8007)

/박영규기자ygparkn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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