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청정쌀 '메뚜기' 부산 비상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6/10 [08:06]

장수 청정쌀 '메뚜기' 부산 비상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06/10 [08:06]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은 전북 쌀 판매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남 부산에서 오는 10일까지 전북 쌀 판촉행사를 열고 전북 쌀의 우수성 홍보 및 각종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농협은 신규고객 창출을 위해 부산 사상농협 하나로마트 및 직판장에서 장수농협 직원들과 함께 홍보활동을 실시하며, 전북도는 홍보용 쌀 2천개를 지원해 거래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 전북 쌀의 밥맛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현장즉석 밥 맛 시식회와 인절미 무료시식 등 전북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실시된다.

장수농협은 사상농협과 자매결연을 맺고 청정 장수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의 판매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으며, 이에 앞서 사상농협 관내 부녀회원 등 조합원을 장수에 초청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장수농협 관계자는 "하나로마트 및 직판장을 통해 전북 쌀의 판매 뿐만 아니라 잡곡, 장수사과 등 장수지역 농특산물도 판매한다"며 "'장수메뚜기 쌀'이 호응이 좋아 금년에는 20억원 매출(지난해 15억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농협 관계자는 "수도권 판촉행사와 병행해 대구·부산 등 상대적으로 전북 쌀 판매가 저조한 영남권 지역을 대상으로도 '밥맛 좋은 전북 쌀 알리기'행사를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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