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 사업으로 마을 소득 높여요!

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9/01 [10:06]

장류 사업으로 마을 소득 높여요!

대중일보 | 입력 : 2009/09/01 [10:06]

 

 완주군 화산면의 한 마을에서 전통 장류사업을 통해 마을소득을 높이고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의미있는 사업이 전개된다.
 화산면 운산리 상호마을은 지난달 말 임정엽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출향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 체험장’ 준공식을 가졌다.
상호마을은 올해 ‘참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300여평의 부지를 마을 주민 스스로 확보한 뒤 3,000만원의 군비를 지원받아 마을 입구에 아담한 체험장을 만들게 된 것.
임정엽 군수는 축사를 통해 “상호마을은 주민 스스로 한마음이 돼 부지를 마련하고 잘 살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범적인 마을”이라며 “전통문화 체험장 준공을 계기로 주민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공동체를 복원하는 목적으로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상호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모두 참여하는 전통식품(장류) 가공장과 함께 전시코너를 갖추고, 도시민들의 장류 만들기 체험 및 판매 등을 통해 수익과 연계 시킬 예정이다.
조신호 이장은 “오늘 준공하게 된 장류가공장과 전시코너를 앞으로 주민모두가 내살림처럼 관리해 우리 마을의 소득원이자, 도시민들과의 소통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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