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 기대 속에 첫 삽

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9/02 [10:14]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 기대 속에 첫 삽

대중일보 | 입력 : 2009/09/02 [10:14]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가 많은 기대와 관심속에 첫 삽을 떳다.
지난 1일 진안읍 반월리에서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장 및 의원, 정협균 진안농공단지협의회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 기공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한방농공단지는 2010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76억원을 들여 총면적 266,029㎡에 28개 블록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입주업종은 홍삼한방업종, 운송 장비 제조업, 기타제조업 등이 입주 대상이다.
그동안 홍삼한방농공단지는 2007년 5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진안 홍삼한방농공단지조성사업은 적정하고 타당하다는 지원결정을 통보를 받고 공유재산심의의결, 전북도투융자심사 등 기본적인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지난 2008년 5월 주민설명회를 갖고, 현재 98%의 토지보상 실적을 보이고 있는 한방농공단지는 올 3월 전라북도지사로부터 농공단지 지구 지정을 승인을 받고, 교통, 재해성 검토, 농업진흥지역 해제, 농지전용, 산지전용, 환경영향평가, 군 관리계획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한방농공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28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490여명의 고용창출과 550억원 규모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농공단지는 입지조건이 좋은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 IC 일원에 위치하고 입주 희망업체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송영선 군수는 인사말에서 “농공단지의 첫 삽을 뜨는 오늘은 진안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진안홍삼한방농공단지는 취약한 지역여건을 극복하고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홍삼한방농공단지는 진안홍삼한방연구소와 우수한약유통시설과 연계해서 홍삼 약초산업을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고기능성 제품개발을 통해 진안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홍삼한방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용성 기자/bogm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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