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서 식중독 바이러스 검출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9/03 [12:21]

초등학교서 식중독 바이러스 검출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09/03 [12:21]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도내 초등학교 2곳에서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696개 학교와 138개 청소년수련원 등 총 834개 시설의 식품용수(지하수)를 검사한 결과 47개 시설(5.6%)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도내에서는 완주군 소양면 과 순창군 복흥면의 초등학교 2곳에서 검출됐다.

 

노로바이러스는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식중독을 일으키며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또 물을 통해 식품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급식시설에서 대형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식약청은 “아직까지 노로바이러스 검출 시설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설 개·보수, 물탱크 소독, 물 끓여먹기, 익히지 않은 메뉴 자제, 위생관리 철저 등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석하기자/heyo4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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