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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검사비, 병원마다 '천차만별'
 
전북대중일보 기사입력  2009/09/07 [12:11]

도내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100명이 넘는 등 '신종플루 공포증'이 확산되면서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병원마다 신종플루 검사비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신종플루 거점치료병원 19곳 중 확진검사가 가능한 곳은 3곳으로 전북대학교병원, 전주예수병원, 원광대학병원이다.

 

신종플루 확진검사가 가능한 3곳의 거점병원을 조사한 결과, 병원에서 신종플루 확진검사를 받을 경우 그 비용이 적게는 4만원부터 많게는 1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들은 이처럼 병원마다 금액이 다른 이유는 의료기관종별 가산율과 기구의 종류, 환자의 상태 등에 따른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종플루 확진 검사 기구인 '실시간 종합효소연쇄반응법', '역전사 종합효소연쇄반응법', '다중 역전사 종합효소연쇄반응법' 등 3가지 기구 중 어떤 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는 것.

 

또한 신종플루 의심환자 상태에 대한 보험여부에 따라 검사비가 다르게 측정되며, 보험 적용은 의사의 판단에 의해 적용된다.

 

보험이 적용될 경우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은 전체 검사비의 약 20∼40% 수준이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실시간 종합효소 연쇄반응법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진찰료 포함 검사비용이 보험 적용 14만1,000원, 비보험 21만4,500원이 든다"고 밝혔다.

 

반면 다중 역전사 종합효소연쇄반응법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원광대병원의 경우 "보험적용 7만9,530원, 비보험 13만2,550원"이라고 밝혀 기계에 따라 2배 가까이 차이가 낫다.

 

또한 전북대 병원과 같은 검사 기구를 시행하고 있는 예수병원은 "보험 적용시 7만1,000원, 비보험 12만7,000원이다"고 말해 역시 같은 기계를 사용함에도 약 2배의 가격 차이가 나 각 병원마다 검사비가 다른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관계자들은 "확진검사 실시하기 전 받는 1차 검사인 신속항원검사 비용 및 진료비, 특진비 등 의료기관종별 가산율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어 검사 비용이 그만큼 적용되는 것"이라며 "검사를 의뢰하기 전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석하기자/heyo4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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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9/07 [12:11]  최종편집: ⓒ 새만금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