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우수지역자원 10점, 전국 경연 대회 출품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9/08 [10:55]

전북 우수지역자원 10점, 전국 경연 대회 출품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09/08 [10:55]


전북의 우수 지역자원 10점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경연대회에 출품된다.

 

전북도는 최근 '살기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 심사위원회'를 열고 군산시 고군산군도 선유도 해수욕장 등 우수한 지역자원 10점을 선정, 행안부 전국경연대회에 출품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살기좋은 지역자원 경연대회는 아름답고 쾌적하며 특색있는 지역자원을 발굴,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살기좋은 지역재단' 주관의 이 행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인공구조물, 지역문화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응모하고 지역예선을 거쳐 11월 전국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북 예선에서는 8월 말까지 총 68개의 작품을 추천받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총 10점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고군산군도 선유도 해수욕장(임환택) △나바위 성당(익산시) △벽골제 장생거(송명호) △동상 황제곶감(완주군) △진안 마실길(정병귀) △낙화놀이와 풍류한마당(김연홍) △짚 공예(송재덕) △옥정호(김지영) △붉게물든 모양성의 철쭉(윤병준) △소금 굽는 마을(조재길) 등이다.

 

전국경연대회는 각 시.도에서 출품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해 '살기좋은 지역자원 100선'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Best10을 선정, 11월에 정부시상과 함께 전국 순회전시회, 도록집 발간·배포 등 전국에 홍보 될 예정이다.

 

지난 3회 대회까지 전북에서는 총 21점이 살기좋은 지역자원 100선에 선정됐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정읍시 산내면의 '구절초'가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선대회를 주관한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전북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엄선, 출품했기 때문에 전국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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