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골프공 재생 설비기술 불법 유출 일당검거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6/11 [08:40]

중고 골프공 재생 설비기술 불법 유출 일당검거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06/11 [08:40]

군산경찰서는 9일 중고 골프공 재생 방법·공정 및 설비기술을 불법 유출시킨 중고 골프공 판매업자 류모씨(28세,대구)등 6명을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 관한법률위반 및 특허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골프공 제조업자 김모씨(50)가 3년간 3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개발한 중고골프공 재생 방법·공정 및 설비 기술을 마치 자신들이 개발한 것처럼 속여 기술을 이전해주며, 중고골프공을 생산 판매해 김씨에게 약200억원상당(향후5년 손실액)의 손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은 전국의 골프공 제조업체 가운데 100여 곳이 이 기술을 사용해 중고 골프공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선의의 피해를 보는 기업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석하기자/heyo486@naver.com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