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물, 창의적으로 협력"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9/23 [22:20]

"옥외광고물, 창의적으로 협력"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09/23 [22:20]

김완주 지사, 옥외광고업자 대상 법정교육 실시

 

 

 

"옥외광고물은 도시의 문화적 성숙도를 가름하는 척도이고, 도시경관에 필요한 요소인바 기억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으로 협력해 달라"


김완주 지사가 22일 도청 대강당에서 도내 옥외광고업 대표자 700명을 대상으로 ‘전북의 미래와 경제살리기’를 주제로 실시한 특강에서 강조한 말이다.


이번 교육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제12조 규정에 따라 옥외광고업에 종사하는 자에게 광고물 등의 표시 설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는 법정교육이었다.


김 지사는 “간판이 건물과 유기적인 조화를 이루기 위해선 건물자체의 정비도 필요하겠지만, 건물의 형태적 특성, 주재료, 규모, 위치 등을 고려해 그것을 간판디자인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오늘날 간판은 인간의 생활환경과 도시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의 문화적 수준을 보여주는 잣대가 되기도 하니 옥외광고업에 종사하는 여러분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전북의 경제를 살리는 일에 최우선 과제로 기업유치와 경제살리기에 올인, 전북의 아들 딸들이 취업해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가정을 이루고 고향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나아가 “대한민국의 꿈, 미래, 인류가 새만금에 있다”며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중심, 세계경제자유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도민이 향후 100년을 먹고 살 수 있도록 자동차.조선산업,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할 신재생 에너지사업, 식품과 관광산업, 방사선 융합.항공우주.미생물 복합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향후 도정 방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예산을 많이 확보하여 경기가 활성화 되고, 지역이 잘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 사회단체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도정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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