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군 무주, 녹색성장 챔피언"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06/12 [09:29]

"환경군 무주, 녹색성장 챔피언"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06/12 [09:29]

한승수 국무총리, 무주 방문 추진현황 점검

 

한승수 국무총리 일행이 10일 무주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농림수산식품부 민승규 차관과 행정안전부 백운현 차관보 등을 비롯한 김완주 도지사와 김희수 전북도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동행했다.  
 무주군의 희망근로프로젝트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역현안사업을  둘러보기 위해 진행된 이날 방문에서 한 총리는 ▲다논코리아 무주공장 유치, 제2농공단지 조성 등 기업유치 현황과 ▲무주군의 비전 및 전략사업 등에 대한 내용을 브리핑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 총리는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가 바로 녹색성장의 챔피언”이라며 “환경보호를 통한 녹색성장과 지적성장이 국가발전의 새 패러다임인 만큼 이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환경군 무주가 그 중심이 돼 달라”고 말했다.

또한 녹색성장을 위한 4대 살리기를 비롯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및 이용률 증대에 관한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홍낙표 무주군수는 반딧불청소년수련원 증축사업비 특별교부세로 20억원, 천마 종균 배양센터 설치사업비로 국비 10억원, 국도 30호선 확포장에 관한 편입용지 보상 및 공사착수비로 50억원을 요청했다.

특히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를 소재로 지구환경보전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무주반딧불축제가 태권도공원과 연계해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가 되고 무주군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 총리는 천마종균 배양센터를 비롯해 반딧불축제 등에 관심을 나타내며 "자연친화에 기반을 둔 무주군의 경쟁력이 무주군과 전북도, 나아가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오는 9월 4일 기공을 앞두고 있는 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해 관광 · 레저형기업도시와 전통공예테마파크, 반딧골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 및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과 향토특화산업 등 현안사업들에 관해 상세히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을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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