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눌제 풍년제 ‘성황’
대중일보 | 입력 : 2009/10/06 [22:06]
지난 1일 정읍시 고부면에서 풍년을 염원하고 눌제의 사적지 지정을 기원하기 위한 풍년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고부문화권보존사업회 주관으로 강광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대표브랜드이자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단풍미인쌀 생산단지의 풍년을 기원하고, 눌제의 사적지 지정을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 시장은 “이번 행사가 그동안 소외되어 왔던 눌제가 명실공히 사적지로 지정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눌제는 백제시대에 축조되어 김제 벽골제, 익산 황등제와 더불어 삼호라 불리워지는 등 예로부터 우리 고장이 벼농사의 발상지이자 제방의 효시임을 입중하고 있는 사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크다. 황광욱기자/hkw2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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