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09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Fair)에서 기초단체부문 종합우수상 수상, 상금 및 마케팅 홍보지원비로 12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농촌정보문화센터가 후원하고 (주)인터파크 지마켓이 주최했다.고창군은 상품 소개 페이지를 단순한 상품소개를 탈피하여 소비자가 직접 고창의 대표 농특산품을 구입하고, 지역을 찾아 올 수 있도록 동영상 상영과 청보리밭 및 복분자 축제 등을 소개하는가 하면 축제와 연계한 고창투어프로그램 운영 등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전자상거래 및 지역홍보 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군은 국내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G마켓과 지난해 4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공동마케팅 활동을 벌여 왔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고창의 우수 상품을 엄선하여 G마켓뿐만 아니라 타 인터넷 쇼핑몰에도 입점 시켜 나가는 등 새로운 판로개척을 통한 군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