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북지역 쌀 생산량 73만 4000톤 전망

전북대중일보 | 기사입력 2009/10/07 [22:35]

올 전북지역 쌀 생산량 73만 4000톤 전망

전북대중일보 | 입력 : 2009/10/07 [22:35]

재배면적 줄어 전년대비 2만 800여톤 감소

 

 

전북지역의 올해 쌀 생산량이 73만4,000톤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통계청 농어업생산 통계과(9월15일 기준)에서 364개 표본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쌀 예상량 조사결과, 올해 도내 쌀 생산량은 73만3,723톤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 76만2,279톤보다 2만8,556톤(3.7%)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재배면적이 13만8,631㏊로 전년보다 2,899㏊가 감소했으며, 10a당 수량이 530㎏으로 전년 539㎏에 비해 1.7%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0a당 수량이 지난해 보다 감소한 이유로는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7월)에 잦은 강우로 생육이 다소 지연됐지만, 이후 기상여건이 좋아 단위면적(10a)당 수량은 평년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통계청은 벼 낟알이 여무는 10월의 기상여건에 따라 생산량은 달라질 수 있으며, 벼 수확이 완료되는 11월 중순께 최종 생산량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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