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온고을 가요제 성황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07/03 [00:57]

제11회 온고을 가요제 성황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07/03 [00:57]




▲ 본지 김태인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수상자들.     © 새만금일보


'제11회 온고을 가요제'가 지난달 30일 오후 6시 군산시민예술촌에서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본지 주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흥겨운 무대를 통한 도민들의 사기진작과 건전한 문화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내빈소개와 대회사, 축사, 댄스 공연, 노래경연, 심사평, 수상자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인 본지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온고을 가요제가 어느덧 11회째를 맞았다. 해를 거듭할 수록 도민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진다는 걸 느낀다"며 "가요제를 통해 도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라인댄스와 밸리댄스의 축하공연에 이어 시작된 본선 경연은 15개 팀이 가수 못지 않은 뛰어난 노래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우리사랑'을 열창한 김전숙씨(52.군산시)가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김전숙씨는 "즐기자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며 "평소 노래하는걸 너무 좋아해 일 할때 항상 콧노래를 부르곤 하는데 그게 도움이 된 건지 모르겠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렇게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주최측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다음 대회에도 꼭 수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금상은 박정희씨(58.익산시), 은상 김여원씨(58.익산시), 동상 최윤서씨(56.전주시), 인기상 성길순씨(52.익산시)에게 각각 돌아갔다./이인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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