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반대하는 이유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17/11/02 [08:52]

동성애 반대하는 이유

새만금일보 | 입력 : 2017/11/02 [08:52]

 
 최근 우리 한국사회가 서구의 개인주의와 자유주의의 무분별한 유입의 결과로 볼 수 있는 동성애 합법화 등 논란에 대해 우려하며 향후 그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다.
 지난 22일 천안 아라리오광장 앞 도로에서 충남지역 각계 시민 및 종교 단체 회원등 8천여명이 동성애와 동성혼 합법화를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 참가자들은 충남도가 2012년 제정한 인권조례안 2조1항에 “충남도민은 성별, 나이, 장애, 인종, 종교, 사상, 신념,-----성적 지향, 성별정체성, ---임신 출산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규정중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의 문구와 2조1항에 “소외되기 쉬운 사람이나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당한 집단의 구성원” 이라는 표현은 결국 동성애를 합법적으로 꾸민 것이라며 반대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 정부의 향후 진행될 개헌안에 이처럼 동성애와 동성혼이 가능한 내용이 삽일되지 않도록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필자도 비록 소견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 도민들의 동성애 관련 이해를 돕고자 동성애 관련 일부 내용과 동성애가 허락될 경우의 후유증 등에 대해 기술하면서 동성애 합법화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동성애(同性愛, Homosexuality)는 생물학적 또는 사회적으로 같은 성별을 지닌 사람들 사이에서 감정적, 성적 끌림을 뜻한다.  이는 동성간에 사랑을 나누는 것으로, 아주 위험한 가치관에서 나온 생각과 판단이며, 인간 존재계를 뒤흔드는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동성애에 가담한 자를 동성애자라고 하고, 남성동성애자는 게이(Gay), 여성 동성애자는 레즈비언(Lesbian)으로 일컫는다. 이들 동성애자들은 첫째 동성을 향한 성적 이끌림(sexual attraction)을 가지며, 둘째는 동성과의 성관계(sexual behavior)를 갖고, 셋째는 동성애자로서 성 정체성(sexual identity)을 갖기에 그동안 한국사회에서는 일부 동성애자들이 있었으나 공인되지 않고 잘못된 것으로 인식되어온 것이다.
 그런데 지난 2007년부터 이들에 대한 차별금지법을 입법화려는 일부 정치가들이 있었으나 보수주의 기독교게의 반대로 인해 번번히 실패하였으며, 현재는 지난 2012년에 발의된 법안이 계류중인데, 현정부가 향후 추진할 개헌안에 동성애 가능 내용 삽입 추진 움직임이 있자 다시 합법화 반대 시위가 일고 있는 것이다.
 동성애가 허용될 경우 첫째 남성 여성 구분이 애매해지고, 둘째는 남녀가 만나서 결혼하여 부부가 된다는 우리 전통결혼관 및 가정관에 대혼란을 가져올 것이며, 셋째는 저출산이 가속화되어 결국 나라와 세계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들 것이다. 넷째는 동성애를 허락하면 근친상간(近親相姦)이나 동물과의 성관계인 수간(獸姦)을 당연시하는 잘못된 성문화를 초래하고, 다섯째는 동성애 가정에 입양된 자녀의 성가치관 혼란이 극대화될 것이다. 여섯째는 비정상적인 성관계로 치유가 힘든 성적 질병(AIDS) 등 성병이 창궐(猖獗하는 것은 물론 치료비폭증으로 국민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게 된다. 일곱째는 동성애나 양성애(이성애와 동성애 공유)에 대한 개인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 즉 ‘동성애는 죄’라 명시한 성경구절(레위기 20:13, 롬 1:27등)도 설교에서 쉽게 인용할 수 없는, 상상할 수 없는 우리 사회의 혼란이 다가올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대한민국 나아가 전세계 인류는 동성애를 허용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비정상적인 것은 지양하고 정당하고 바른 쪽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우리 인류가 한결같이 꿈꾸며 소망해온 나라는 천륜과 인륜, 도덕, 건전한 문화와 예술, 성문화가 살아있고 물질이 풍요로운 행복한 사회일 것이며 그것이 바로 복지사회이며 이상사회일 것이다. 삼라만상이 양음으로 쌍을 이루어 생성 변화 발전 순환하듯이 만물의 영장인 인간도 남녀로 만나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아 계대를 이어가야 하지 않겠는가?



/정병수(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UPF 전북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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