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더 장군은 1950년 인천상륙 작전 당시 70세였다. 당시 미국 남자의 평균수명은 65세 정도였다. 그는 항상 시인 새뮤얼 얼만의‘청춘’이라는 시를 애송했다. 맥아더 장군은 노년에도 청춘의 삶을 살았다. 공교롭게도 맥아더 장군(1880-1964)과 얼만 시인(1840-1924)은 모두 84세까지 살았다.
청춘은 인생의 한 시절이 아니다. 청춘은 노인에게도 있다. 청춘은 풍부한 상상력 그리고 불타는 열정의 문제다. 사람은 누구나 단지 연령의 숫자로 늙었을 뿐이다.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한다. 세월이 영혼까지 주름지게 해서는 안 된다.
나이가 들어도 항상 젊은이처럼 끊임없는 열정을 갖고 살자.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며 살자. 냉소의 눈과 비관적인 눈으로 스스로를 덮지 말자. 항상 안테나를 높이 올리자. 그리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전파를 잡으며 살아가자.
청춘은 모든 연령층에 해당된다. 늙어갈수록 긍정적으로 살아야 한다. 나이가 들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약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일할 능력도 떨어진다. 사회적으로 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다. 그래도 열정적으로 살아야 한다.
청춘은 단순히 인생의 한 시절인 20-30대 나이의 사람이 아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열정, 희망, 호기심, 용기를 갖고 살아야 한다. 인생은 나이에 관계없이 모두 청춘이다. 연령의 숫자로 늙었다고 말하지 말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열정은 집중력과 추진력이다. 열정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아이가 들수록 호기심이 필요하다. 늘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발견하고, 만들어내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용기는 실패도 감수하는 마음이다. 망설이지 않고 다시 시도해 보는 마음이다. 청춘은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청춘은 나이가 많고 적음으로 좌우되지 않는다. 80세 나이에도 청춘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노인이냐 아니냐를 단순히 나이로 판단하지 말자./정복규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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