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일반음식점 150개소 안심식당 지정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0/07/21 [17:04]

전주시, 일반음식점 150개소 안심식당 지정

새만금일보 | 입력 : 2020/07/21 [17:04]

 

전주시가 생활방역 지침을 잘 준수하는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시민들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식품접객업소에는 시설개선 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접객업소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음식점 안심식당 지정 및 시설개선 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시는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식기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업소 소독 및 손소독제 비치 등 4대 수칙을 성실히 이행하는 일반음식점 150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시민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임을 알리는 홍보 패널이 부착된다.

시는 또 오는 8월부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식품접객업소 약 50개소에 최대 1,000만원(자부담 30% 포함)의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사업자로서 식품접객업을 5년 이상 운영하고 최근 1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는 업소이다.

시는 대상 업소에 대해 △좌식테이블의 입식테이블 전환 △후드ㆍ화구ㆍ환기시설ㆍ바닥 등 주방 위생설비 교체 △객실 및 화장실 개ㆍ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안심식당 지정 및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시민과 여행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외식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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