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동리국악 테마공연 첫 번째 '봄꽃, 동리정사에 물들다'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5/04 [15:06]

2021 동리국악 테마공연 첫 번째 '봄꽃, 동리정사에 물들다'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5/04 [15:06]

 

고창군이 ‘봄꽃, 동리정사에 물들다’를 주제로 6일 오후 7시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1부 ‘동리정사 소리길 향연’과 2부 ‘풍류가객 소리를 빚다 - 판소리 유파전’ 으로 2021년 동리국악 테마공연 첫 번째 무대를 마련한다.

1부의 첫 무대를 여는 마당은 농악의 한 부분으로 공용돼 오던 북춤을 새롭게 재구성한 ‘진도북춤’으로 동리정사예술단이 활짝 문을 연다.

 

신재효 선생이 만든 단가 ‘도리화가’의 사설 중 중반부에 담긴 심상을 재해석해 판소리로 작곡한 ‘진채선가’를 비조채선팀이 판소리 중창으로 선보인다.

또 장단 구성뿐 아니라 선율과 가사에 흥겨운 멋이 있어 남도민요 중 가장 널리 불리는 곡으로 춤과 소리로 동백꽃을 따는 처녀들의 수줍고 들뜬 마음과 그로 인해 총각들의 애타는 마음을 담아낸 ‘동백타령’ 등을 동리정사예술단이 무대를 장식한다.

‘풍류가객 소리를 빚다’ 2부의 무대는 다양한 판소리유파의 창법과 정통성을 계승한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판소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판소리 유파전’의 향연을 펼친다.

 

△용왕이 주육을 지나치게 즐기다 병을 얻어 도사가 용왕의 병을 진맥하는 부분의 정광수제 수궁가 <소리 정호영, 고수 오흥민> △춘향가의 눈대목이라 일컬을 정도로 청중들에게 인기 있는 대목의 김세종제 춘향가 <소리 정수인, 고수 오흥민> △박진감 넘치는 자진모리장단의 장중하며 극적 긴장감을 유발하는 소리 대목의 동편제 박봉술바디 적벽가 <소리 원진주, 고수 서은기> △심청가의 전체 줄거리를 응집한 부분의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의 강산제 심청가 <소리 김소라, 고수 서은기>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를 심어 박이 열려 첫 번째 박을 타는 대목의 동편제 강도근바디 흥보가 <소리 이난초, 고수 서은기> 등을 유파가 다른 명창들이 유파별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 전통음악의 흥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화 되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지만, 국악공연을 통해 우리의 소리를 감상함으로써 이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은 국악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연으로 동리국악 테마공연을 매년 실시해 관광객 및 국악 애호가와 군민들이 국악예술을 향유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관객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개인 손 소독 및 전 관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특별방역 및 주기적 환기, 객석 거리두기 시행 등 철저한 자체 방역수칙을 마련해 관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선착순 무료(거리두기 객석 170석 오픈)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신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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