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지사, 도정 현안 해결 연일 강행군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5/04 [17:07]

송 지사, 도정 현안 해결 연일 강행군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5/04 [17:07]

 


전북도가 국가 중장기 SOC 계획에 도내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재촉구하는 등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4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을 방문해 SOC 국가중장기 종합계획에 전북 관련 사업을 반영해달라고 건의하고 서부내륙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규사업 43건 중 전북도를 경유하는 철도는 1건에 불과하다”며 “경제성 논리에 따라 수도권과 광역시에 대한 SOC 집중 투자는 전북 등 소외지역의 개발격차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북도에서 요청한 전주~김천간 철도 건설.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등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노을대교 건설사업 등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전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고속도로 건설계획 등이 국가중장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전북 혁신도시, 국가식품산단 개발에 따른 물동량 수송에 대비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구간의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평택에서 부여를 거쳐 익산을 연결하는 서부내륙고속도는 1단계 평택에서 부여 구간(94.3㎞)은 2019년에 착공돼 공사가 진행중이나 2단계 부여에서 익산 구간(43.4㎞)은 10년뒤인 2029년에나 착공계획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역행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외에도 송 지사는 새만금신항만, 새만금공항과 함께 복합물류 수송체계(트라이포트) 구축을 위해 새만금항에서 대야역까지 연결하는 새만금항 인입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도 요청했다.


이어서 송 지사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 지역 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전북의 새로운 미래 씨앗으로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송 지사는 “식품-종자-ICT농기계-미생물-첨단농업 등 5대 농생명클러스터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 농생명 밸리로 육성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면서 “천혜의 요건과 연구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함께 전북을 아시아를 대표한 농생명 수도로 육성해야한다”고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를 위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내에 식품.전시.체험.교육.쇼핑 등 복합적인 푸드파크 조성사업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 17억원, 미생물 연구기관이 집적된 정읍지역에 GMP 기반 농축산용미생물 CRO 지원 국비 10억원,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대응교육기반 구축에 3억원 반영을 요청했다.


한편 도는 정부부처 예산안 확정시기가 한 달여 남은 5월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도정 역량을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최우선을 두고 총력 매진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방문에 이어서 10일에도 문체부, 해수부, 등을 연이어 방문할 계획이며 6일에는 최훈 행정부지사, 14일에는 우범기 정무부지사, 실국장 주 2회 이상 방문 등 지휘부가 중앙부처 문턱이 닳도록 방문할 예정이다./이인행 기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