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북 1000리길 스탬프투어’ 시행

새만금일보 | 기사입력 2021/05/10 [16:20]

순창군 ‘전북 1000리길 스탬프투어’ 시행

새만금일보 | 입력 : 2021/05/10 [16:20]

 

순창군이 전북 1000리길 코스인 ‘강천산길’, ‘장군목길’, ‘선비의 길’ 3코스를 완주하면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를 시행한다.
 
전북 1000리길은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걷기 좋은 길들 중에서도 명품길만을 골라 총 44개를 선정했으며 이중 순창에는 ‘강천산길’, ‘장군목길’, ‘선비의길’ 등 3개의 길이 있다.

순창군은 전북 1000리길을 걷기 좋은 길로 만들기 위해 쉼터 및 안내판 설치, 스탬프투어 우체통 설치 등 환경정비를 마치고 대도시 관광객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강천산길’은 강천산군립공원 입구부터 병풍폭포, 강천사, 구장군폭포로 갔다 돌아오는 코스로 2시간 30분가량 소요된다.

 ‘선비의길’은 훈몽재를 시작해 김병로생가, 낙덕정까지 6km다. 
 
특히 순창의 천리길 중 ‘장군목길’은 구미교부터 마실숙박단지, 요강바위를 거쳐 다시 구미교로 돌아오는 코스로 9㎞며 섬진강을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어 전국의 라이더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최근 용궐산 중턱에 하늘길을 조성해 섬진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석양이 지는 멋진 광경을 보기 위해 전국의 관광객이 모여들고 있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고 싶은 관광객은 각 코스 인증지점에 설치된 우체통에서 스탬프투어 수첩에 코스별 도장을 날인해 순창군 환경수도과에서 제출하면 인증서와 함께 완주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수첩은 우체통에 보관돼 있어 필요한 만큼 꺼내 쓸 수 있다.
 
올 6월부터는 수첩이 없더라도 스마트폰만 가지고 스탬프투어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북 천리길’ 어플을 설치해 천리길 안내판에 있는 NFC태그를 찍어 온라인으로 인증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4개 코스를 완주할 경우 전라북도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통합인증서 및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장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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