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최근 중앙로 야간경관 조명설치 사업을 재착공하면서 올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지난해 지중화사업으로 한결 깔끔해진 중앙로에 야간 문화거리 조성을 위해 화려한 조명과 색을 입히는 ‘야간경관 조명시설 설치사업’을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가로등 조명은 다양한 색으로 표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계절감이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비롭고 고급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미디어폴을 거리 곳곳에 설치해 색다른 보행환경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중화 사업으로 중앙로 거리가 말끔해지면서 낮에는 순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클린순창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지만 야간에는 색다른 연출이 부족해 이번 경관조명 사업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 분위기에 화려한 조명과 색을 통해 지역 상권이 살아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지역민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새만금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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